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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이달 중으로 대우조선에 신규자금 5000억원 투입

  • 송고 2017.05.17 07:56 | 수정 2017.05.17 08:4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회사채 개인투자자 반발로 출자전환 지연

금융당국, "국책·시중은행부터 추진키로"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KDB산업은행이 이달 중으로 대우조선해양에 신규 자금 5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대우조선 회사채 개인투자자가 법원의 인가 결정에 항고하면서 부족자금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산은과 금융당국은 회사채 투자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 절차를 모두 완료한 뒤 신규자금 지원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대우조선 회사채 개인투자자가 법원의 인가 결정에 항고하면서 절차는 지연되고 있다. 앞서 부산고등법원은 개인투자자의 항고를 기각했지만 대법원에 재항고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문제는 대법원 결정의 경우 시간이 더 오래 걸려 대우조선 출자전환과 주식거래 재개가 순차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금융당국과 산은은 출자전환과 관계없이 대우조선에 신규자금 지원을 시작하고, 국책은행·시중은행의 출자전환부터 먼저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우조선은 지난 2015년 10월 지원이 결정된 1차 자금 4조2000억원 가운데 남아있던 3800억원을 지난주 전액 집행했다. 이에 5월 말까지 5000억원 가량의 부족자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자금은 지난 3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원하겠다고 밝힌 자금 2조9000억원 가운데 첫 투입분으로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제공된다.

한편 신규 자금은 대우조선이 배를 짓는 데 필요한 철판 등 기자재 구입,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지불, 인건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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