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14년째 현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대한항공 숲' 가꿔
임직원 220여명 및 현지주민·학생 등 총 600여명 참여
대한항공은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 사막화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입사 2년차 직원과 운항승무원 등 임직원 220여명과 현지주민·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이곳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올해로 14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총 44헥타르(44만m2)의 규모로 올해 포플러·비술나무·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져 총 11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가꿔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4년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들의 생장관리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나무 관리 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나눔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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