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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역대급 희망퇴직 가능성

  • 송고 2017.05.17 18:08 | 수정 2017.05.18 09:2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희망퇴직자 2년치 급여와 1000만~3000만원 생활안정금 지원 받아

리테일영업직 경력자면 전문영업직으로 재취업 기회 가질수 있어

하이투자증권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희망퇴직은 대상자가 근속기간 10년 혹은 과장급 이상인 직원으로 사실상 30대 중후반 이상 모든 직원을 포괄한다.

지난 2015년 3월 하이투자증권은 리테일 손익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40대 이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희망퇴직에선 전직원의 15% 수준인 162명을 퇴사조치한 바 있다.

올해는 희망퇴직 대상자가 확대되는 만큼 희망퇴직 신청률이 역대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직원수는 800여명 수준이다.

회사 측이 오는 23일까지 신청받는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10년 이상 근무 △과장급 이상 정규직원이다. 희망자만 퇴직 대상이기 때문에 정해진 규모는 없다.

희망퇴직자는 2년치 급여와 1000만~3000만원 수준의 생활 안정자금을 받게 된다. 희망퇴직자가 리테일영업직 경력자라면 전문영업직으로 재취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 구조를 바꿔 실적 개선을 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리테일 사업 부문에서 200억원 세전 손실을 내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다. 희망퇴직이 완료되면 늦어졌던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 실적 개선과 직원 규모 축소는 원매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이 된다.

리테일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리테일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성과급 체계 정비 △점포 통폐합 추진 등 방안을 노동조합에 제시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모기업 현대중공업도 금산분리법상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해결해야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증손회사로 지배구조는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하이투자증권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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