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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일자리 창출' 수출기업이 내수기업의 2배…연봉도↑

  • 송고 2017.05.18 14:48 | 수정 2017.05.18 14:4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임금·R&D 투자 등도 수출기업이 앞서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통해 수출 활력 찾아야

최근 10년간 수출기업에 의한 신규 정규직 일자리 창출 규모가 내수기업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8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혁신역량 비교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제조업 분야 분석대상 3418개사의 최근 10년간 취업자수는 18만7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기업의 상용직 취업자수는 12만5000명 증가해 내수기업의 증가(6만5000명)를 크게 웃돌아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수출기업이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창출에 더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비교 표. ⓒ무역협회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비교 표. ⓒ무역협회

수출기업은 내수기업에 비해 임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1인당 임금은 수출기업이 7800만원으로 내수기업의 1.3배 수준에 달했다. 특히 2006년 대비 2015년의 1인당 임금 상승에서도 수출기업이 2700만원으로 내수기업(2200만원)을 웃돌았다.

수출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2015년 4.5%로 내수기업(1.1%)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또 수출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8억9000만원으로 내수기업(5억5000만원)의 1.6배에 달했다. △고용 △생산성 △임금 △R&D 투자 등 대부분 지표에서 수출기업이 내수기업을 앞선 것이다.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통해 수출 활력은 물론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유발효과가 큰 소비재·서비스 분야의 수출을 확대해 수출 증가가 국내 소비·투자 진작,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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