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실 규모 글래드호텔 입주…숲길공원 조성
홍대입구역 개발 사업은 내년 7월 준공
호텔과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경의선 공덕역 복합개발 사업이 다음달 글래드호텔 영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글래드호텔 영업개시를 시작으로 경의선 공덕역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사업의 주관사는 효성이다.
1825억원이 투입된 공덕역 복합개발 사업은 경의선 숲길공원과 이어지는 환승주차장과 공공기여시설인 커뮤니티센터를 지하에 설치해 지상부에 2700㎡의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덕역 상부 부지에는 24층 390실을 갖춘 글래드호텔과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역사와 함께 8층짜리 문화·판매시설도 들어선다. 철도공단은 공덕역 개발로 30년간 점용료 등 900억원의 수입을 창출할 전망이다.
공덕역 개발과 함께 추진하는 호텔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홍대입구역 개발 사업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김계웅 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은 "경의선 상부부지 활용사례는 환경과 개발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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