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112억원, 원유판매량 19% 감소
핵심자산 투자효율성 향상 및 생산원가 감축 영향
석유공사가 유가 상승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 1분기 재무결산을 완료한 결과 매출액 5112억원(4억5400만달러), 영업이익 540억원(48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9일 원달러환율 1126원을 적용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00만달러, 영업이익은 1억6900만달러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 배경은 원유 판매량이 1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자산의 투자효율성 제고 노력과 배럴당 생산원가 1.9% 감축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생산유전에 대한 핵심자산위주의 생산성관리와 프로세스 개선 등 해외현장 관리 강화가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유전 탐사생산(E&P)부문 영업이익은 2016년 1분기 1억2200만달러 적자, 4분기 2700만달러, 2017년 1분기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유가(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53.4달러)가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시 올해 총 6000만달러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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