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펀드 조성 통해 신축
현대해상은 19일 서울 잠실에 자회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부동산 개발 펀드를 통해 완공된 '타워(Tower) 730'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와 현대인베스트먼트 김석중 대표,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한라건설 박철홍 사장, 간삼건축 김태집 사장, 쿠팡 박대준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잠실대교 남단 상업·업무 지구에 위치한 타워 730은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약 3년 만인 올해 2월 완공됐다. 대지면적 7299.60㎡(2208평)·연면적 8만728.63㎡(2만4420평)에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지상 3층 이상은 현대해상 및 계열사와 쿠팡 본사가 입주했고 지하 및 지상 1~2층은 주차장과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타워 730의 착공부터 완공 단계까지 애쓴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영업조직인 강남지역본부와 현대C&R, 현대HDS, 현대하이카손사 등 주요 계열사의 타워 730 이전을 통해 향후 서울 동남권에서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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