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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송고 2017.05.19 15:26 | 수정 2017.05.19 15:2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장미대선 마감 등 움츠렷던 시장 기지개

전세시장, 서울 0.09% 상승으로 오름폭 확대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 전경.ⓒ연합뉴스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 전경.ⓒ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미대선 정국이 끝나면서 정치 불확실성에 움츠렸던 시장이 기지재를 켜는 모양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변동률로 전주(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각종 정치 이슈가 지난 9일 선거를 통해 단번에 해소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추진단지나 개발 기대감이 높은 송파, 그 동안 저가매물이 누적됐었던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

대선 이전까지 잔뜩 움츠렸던 분양시장도 이번 주부터 모델하우스 개관을 통해 분양물량을 대폭 늘리는 분위기다. 다음 주 청약경쟁률 결과나 분양가격 흐름에 따라 기존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재건축아파트는 0.36% 변동률로 여전히 높은 상승흐름이 이어졌으며 일반아파트는 0.22% 변동률로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2배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1.11%) △송파(0.47%) △성동(0.32%) △양천(0.25%) △강남(0.23%) △마포(0.23%) 순으로 상승했다. 강동은 2일 둔촌주공 관리처분계획이 통과되면서 기대감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됐다. 둔촌주공1·2·3·4단지가 250만~4500만원 상승했다. 송파도 재건축 영향과 잠실지역 마이스(MICE)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변동률로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평촌(0.09%) △판교(0.09%) △산본(0.07%) △중동(0.02%) △일산(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시흥(0.10%) △안양(0.10%) △과천(0.07%) △구리(0.07%) △군포(0.06%)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9% 상승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6000가구에 이르는 둔촌주공의 대규모 이주가 내달부터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강동구(0.76%)가 전세가격 흐름을 주도했다. 신도시(0.02%), 경기·인천(0.01%)은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으로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19대 정부가 출범한지 1주일 가량 지났지만 아직은 부동산 정책을 원인으로 아파트 시세가 움직이기는 어려운 모양새다"며 "이번 주 아파트 가격 변동처럼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이주나 주요 지역의 대규모 입주, 지역 내 개발 이슈, 5~6월의 계절성 요인 등에 따라 단기 가격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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