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9월 20일 17:22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캠코, 美버지니아대 학생 대상 연수 실시…"부실채권정리 사례 소개"

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안정화 기여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등록 : 2017-05-19 14:19

▲ 19일 캠코본사에서 캠코 권인구 금융사업본부 이사(중앙 왼편), 미국 버지니아 대학 로버트 웹 석좌교수(중앙 오른편)와 금융전공 이수과정 학생들이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기법 및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연수에 참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 부산 본사에서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금융과정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코는 로버트 웹(Robert I. Webb) 석좌교수와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금융전공 이수과정 학생 등 15명에게 IMF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시 대규모 부실채권의 인수.정리를 통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례와 캠코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국가위기 때마다 최일선에서 경제 취약부문의 회생을 돕는 캠코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캠코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정리기금 총 39조2000억원으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111조6000억원을 인수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총 48조1000원을 회수함으로써 투입액 대비 123%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 성과는 2009년 런던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외환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서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경영성공사례를 연구하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캠코의 아시아 최초 역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사례를 2005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Case Study로 채택해 활용했다.

권인구 캠코 이사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해 오면서 최초로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하는 등 캠코의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면서 "중국.베트남 연수를 넘어 이러한 선진국 연수 요청 사례가 더욱 늘어나 향후 선진 금융시장에도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