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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기부 확산

의약품 판매 수익금 일부 문화 활동 지원으로 환원
오페라 공연, 합창단 활동, 그림 시상식 등 다양해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등록 : 2017-05-19 16:52

▲ ⓒ안국약품

제약업계가 '문화 기부'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의약품 판매 수익을 건강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음악 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 친근감있게 다가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금전이나 물품 지원이라는 단순 형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종근당은 어린이 환아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매년 무료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0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키즈 오페라 ‘안녕 딸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은 연말까지 지속된다.

보령제약은 사내 합창단 '보령엄지합창단'과 함게 지역어린들을 위한 합창공연을 선보였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합창단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안국약품은 올해로 6회째 ‘어린이 작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안국약품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 AG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림 꿈나무들을 지원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마술공연, 마술체험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무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이미지보다 지역사회에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료 의약품 제공, 치료비 지원 등 일방향적인 기부도 좋지만 문화체험 성격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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