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9 -0.3
JPY¥ 882.7 -4.3
CNY¥ 189.2 -0.3
BTC 92,001,000 3,966,000(-4.13%)
ETH 4,508,000 179,000(-3.82%)
XRP 755.4 34.9(-4.42%)
BCH 683,900 45,900(-6.29%)
EOS 1,239 8(-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뉴욕증시, 트럼프 리스크에도 국제 유가 강세…상승 마감

  • 송고 2017.05.20 05:53 | 수정 2017.05.20 10:1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도널드 트럼프 정치 불확실성…투심 압박"

국제 유가, 배럴당 50.33달러…1개월래 최고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2만804.84에 장을 마쳤다.ⓒ픽사베이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2만804.84에 장을 마쳤다.ⓒ픽사베이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인 우려가 지속됐으나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2만804.8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오른 2381.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상승한 6083.7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정치적인 불확실성 지속에도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이 유입됐고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점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정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의혹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정치 상황과 기업 실적, 유가 움직임 등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돌연 해임한 데 이어 코미 전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는 소식 등으로 최근 시장 우려가 심화했다.

이후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트럼프 대선팀이 대선 기간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와 투자 심리에 더욱 부담을 줬다.

현재 미국 법무부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과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연설에 나선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6월 금리 인상은 미온적 경제지표, 특히 물가 지표 때문에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 하락과 물가 기대 약화, 미래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기대 감소 등을 언급하며 "3월 인상 결정 이후 금융시장 지표들은 (보통) 연준이 금리를 높이려고 노력하던 때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런 상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경로가 실제 미 거시경제에 관한 지표에 비해 상당히 공격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양호하며 너무 과열된 경제 성장도 문제라고 진단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공개 연설을 통해 가장 큰 경제적 위협은 미국 밖에 있다고 평가하고, 유로화는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이라 달러화가 중국이나 유럽의 통화와 비교해 기축통화로써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9% 상승한 배럴당 50.33달러로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산업업종이 1.4%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에너지도 1.2% 올랐다. 이외에 소재와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이 각각 0.5% 넘게 상승하는 등 전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농기계 제작 회사인 디어(Deere)의 주가는 분기 실적 호조에 7%가량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스포츠 브랜드 전문 쇼핑몰인 풋라커의 주가는 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16% 넘게 급락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7:49

92,001,000

▼ 3,966,000 (4.13%)

빗썸

04.25 17:49

91,860,000

▼ 3,924,000 (4.1%)

코빗

04.25 17:49

91,772,000

▼ 3,952,000 (4.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