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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상장사' 비정규직 감소율…정규직보다 훨씬 높아

  • 송고 2017.05.21 14:29 | 수정 2017.05.25 13:2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정규직 1.3%·비정규직은 9.0% 감축

서울 서초 삼성 사옥. ⓒ

서울 서초 삼성 사옥. ⓒ

국내 30대 그룹 비정규직의 감소율이 정규직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상장사 179곳의 고용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총 85만799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말 기준 정규직원은 81만2622명, 비정규직원은 4만2723명이었다.

정규직 수는 전년 대비 1.30%에 해당하는 1만709명이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9.03%인 4240명이 감소했다.

감원된 직원의 수는 정규직이 많았지만 감축 비율로는 비정규직이 훨씬 높았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이 전년 대비 1.62%(1만683명) 줄어든 64만5829명, 여자 직원은 1.17%(2516명) 줄어든 21만2162명이었다.

그룹별로 인력 감축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이었다. 계열사 직원이 모두 1만2720명(6.64%) 감소했다.

지난해 주력사인 삼성전자 직원을 3.82%(3698명) 감축했다. 주요 계열사에서 희망퇴직·사업부 매각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여파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4572명의 직원을 줄였다. 현대중공업의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4.75%나 감소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어 두산그룹이 2011명(10.73%), 대우조선해양 1938명(14.68%), 신세계1289명(3.22%), KT 1144명(2.50%) 순으로 직원 수를 감축했다.

반면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미래에셋으로 작년 한 해 1591명(35.39%) 증가했다. 옛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지난해 말 미래에셋대우로 합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LG(1293명·1.18%)와 현대자동차(1283명·0.93%), 포스코(1237명·5.32%)도 직원을 1000명 이상 더 충원했다.

고용규모로는 삼성그룹이 작년 말 기준 17만8천966명으로 가장 컸다. 가장 많은 인원을 줄였음에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13만8780명, 또 LG 11만1329명, 롯데 4만8551명, KT 4만4697명, SK 4만1737명, 신세계 3만8788명 등의 순으로 고용인력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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