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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에게 "배우자란?"…'늘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

  • 송고 2017.05.22 01:11 | 수정 2017.05.22 01:3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덕목 1위는 '신뢰'

부부의 날 설문조사··· 임직원 1492명 참여

포스코 임직원이 배우자를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으로,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덕목 1위는 '신뢰'라고 답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사내 소통채널인 포스코투데이가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12일부터 17일까지 '나에게 배우자란'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는 총 1492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먼저 부부의 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17.8%의 직원들이 날짜와 정확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날짜는 알고 있다는 직원이 10.3%, 과반수에 해당하는 49.1%의 직원들이 부부의 날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날짜는 모른다고 답했다.

부부의 날을 맞이한 계획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부부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식사를 한다'에 19%가 응답했으며, '배우자와 영화,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을 한다'에 12.9%, '배우자와 함께 나들이 또는 여행을 떠난다'에 9.5%, 여건상 만날 수 없어 전화나 영상통화를 한다'에 17%가 답했으며, 과반이 넘는 54.1%가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설문을 통해 부부의 날이 다가왔음을 알게되어 이제 계획을 세워보겠다', '장미꽃 등 선물을 준다'는 답변도 있었다.

배우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한다는 직원이 22.5%로 가장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한다는 직원이 20%, 하루에 한번 이상 한다는 직원이 17.2%, 한달에 한 번 이상 한다는 직원이 14.6%, 1년에 한 번 정도 한다는 직원이 7.2%를 차지했다. 18.5%의 직원은 '안 한다'에 응답했다.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을 묻는 질문에는 43.8%가 '신뢰'를 꼽아 1위에 선정됐고, 2위는 배려(34.3%), 3위는 '소통'(12.7%)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정직'과 '예의'에 각각 3.1%가 응답했으며, '책임'(2.1%)이 뒤를 이었다. 5년여 전 설문에서는 68%의 직원이 '배려'를 27%가 '신뢰'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었는데 1, 2위가 역전됐다.

마지막 질문인 '나에게 배우자란 ㅇㅇㅇ이다'에는 '늘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이 27.7%로 1위를 '친구처럼 편안한 동반자'(26.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25.4%)이 골고루 선택됐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10.4%), '그리운 사람'(1.1%)이 뒤를 이었고 기타 의견으로 '배우자라는 단어 그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 '인생 최고의 선물', '공기처럼 꼭 필요하지만 있을땐 소중함을 모르는 존재' 등의 답변이 있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5월 21일로 제정됐다.

앞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어버이날 설문조사에서는 77.5%가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드린다고 답했으며, 66.3%가 어버이날 당일 또는 전후 부모님과의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나에게 부모님이란' 항목에서는 49.7%가 '죄송하고 감사한 분'이라고 응답했으며, 부모님께 가장 전하고 싶은 말로는 34.9%가 '사랑합니다'를 34.7%가 '건강하세요', 21.4%가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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