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 승마클럽서 19~21일 열려…韓 김균섭 선수 우승
'오렌지 나무가 있는 비밀 정원' 테마…다양한 부대행사 풍성
국내 최대 규모 승마 페스티발 '대명컵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가 홍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지난 19일 시작해 21일 유소년 장애물 경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22일 대명그룹에 따르면 이 행사는 대명홀딩스·국제승마연맹(FEI)이 주관하고, 대명라이프웨이·농림축산식품부·강원도·홍천군·대한승마협회가 후원했다. 알리탈리아항공·렉서스·하나카드·PNS 등이 협찬했다.
메이온어호스 관계자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 및 대회에는 3000여명의 관람객과 승마인들이 참여했다"면서 "특히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해 작년보다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메이온어호스는 말 산업의 대중화와 건전한 스포츠 정신 함양, 승마와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오렌지 나무가 있는 비밀의 정원' 컨셉으로 치러졌다. 국내 최고 승마클럽으로 평가받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이 오렌지색 정원을 품은 경기장으로 꾸며졌다.
렉서스코리아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RX450h'와 'LS460' 등 다양한 차량을 지원해 선수들과 관람객의 발이 됐다.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는 국제 장애물 B클래스(장애물 높이 125cm)와 A클래스(135cm), 유소년장애물 경기(80cm/100cm), 생활체육인(100cm), Young Horse(100cm) 그리고 그랑프리 S클래스(145cm) 경기로 치러졌다. 총 상금은 3억원 규모.
첫날 열린 국제 장애물 B클래스 경기에는 브로니슬라브 츄디바(슬로바키아) 선수가 우승했다. 둘째날 열린 국제 장애물 A클래스 경기에서는 이요셉(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쥐었다. 그랑프리 경기에서는 메이온어호스 최초로 한국의 김균섭 선수가 우승해 상금 495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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