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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 단기신용등급 A3 신규평가

  • 송고 2017.05.23 09:01 | 수정 2017.05.23 09:0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영위사업 내 시장지위 우수…사업다각화 수준 열위

SKC 최대주주 변경 이후 투자부담…잉여현금흐름 저하

나이스신용평가가 SKC하스디스플레이플름의 단기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했다.

23일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이번 신규 등급 부여는 국내 및 글로벌 디스플레이용 필름 시장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 긍정적 요인과 전방 디스플레이 산업의 높은 경기변동성 및 전방수요처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교섭력,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및 이익확대의 불확실성, 투자확대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 등의 부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은 지난 2007년 11월4일 SKC의 디스플레이 필름 사업부가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같은해 11월 30일 미국 롬앤하스의 유상증자(지분 51%) 참여로 동사 및 SKC의 합작회사로 변경됐다.

지난 2008년 다우케미칼이 롬앤하스를 인수해 다우케미칼이 회사의 최상위 지배주주가 됐다. 다우케미칼의 보유 지분 매각 예정으로 2017년 하반기 중 회사는 SKC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생산시설은 국내 천안, 중국 소주(중국법인)에 있으며 미국, 일본, 폴란드에 판매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영위사업 내 시장지위는 우수하나 사업다각화 수준 및 전방교섭력은 다소 열위한 수준"이라고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을 평가했다.

주요 생산제품(확산필름, 실리콘 이형필름, 비산방지필름, CGEF) 내 글로벌 기준 수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방수요가 디스플레이 패널로 국한돼 다각화효과가 미미한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업황에 따라 영업수익성의 변동이 나타나고 디스플레이패널 산업에서 패널 메이커들은 소수인데 비해 후방 소재회사들은 다수가 존재해 회사 등 디스플레이 소재 회사들의 전방 패널 메이커에 대한 교섭력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다. 투자계획 또한 대형 패널메이커들의 수요와 투자에 맞춰 진행되는 편이다.

주력 제품 판가하락에 따라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향후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및 이익확대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지난 2011년 이후 매출 역성장 지속으로 지난해 매출(2375억원)은 2011년 매출 (3944억원)의 60% 수준으로 축소된 상태다.

광학필터가 사용되는 대형 PDP패널 생산감소, 광학필름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인한 판가하락 등이 매출감소와 지난 2012~2014년 영업수익성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기능성필름(비산방지필름 등) 매출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영업수익성을 회복했다. 향후 복합필름(CGEF, 퀀텀닷 필름 등) 판매 본격화, 기능성필름 및 밀베이스 제품의 판매확대 등을 통해 매출 및 이익규모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다우케미칼의 보수적인 투자정책에 따라 최근 3년 CAPEX는 10억원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KC로 최대주주 변경 이후 동사의 투자의지에 따라 2017~2019년 총 약 52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자체창출현금흐름을 상회하는 투자부담으로 인해 잉여현금흐름의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과거 과소한 투자규모로 인해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투자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매출 확대 및 운영효율성 제고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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