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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외부 투자유치 성공…1500억원대 유상증자
- 송고 2017.05.23 09:10 | 수정 2017.05.23 09:1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규모 자금 유치 성공…"조달된 자금으로 인프라 확충 및 M&A(인수합병) 추진"
이재복 대표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물류 신기술 도입에 과감한 투자할 것"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규모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13일 결정했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500억원의 대금이 예정대로 19일 납입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금번 유상증자 추진 성공은 롯데 그룹 편입 후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택배 물량에 대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추진 등을 통해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획기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현재 회사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확충 및 드론택배·전기차 도입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 신기술 도입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명실공히 업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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