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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희망퇴직 접수 마지막날…향배는?

  • 송고 2017.05.23 11:28 | 수정 2017.05.23 11:2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희망퇴직 접수자 대상 인사팀서 선별작업 돌입

신청자 지난 2015년 수준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마감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 연수 만 10년 이상 또는 과장급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하이투자증권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마감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 연수 만 10년 이상 또는 과장급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희망퇴직 접수를 마무리 짓는다. 향후 하이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접수한 대상자를 심사·판단한 후 희망퇴직 인원을 선정한다. 일부 신청자들은 이미 승인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마감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 연수 만 10년 이상 또는 과장급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이 결정이 난 직원에게 30개월 분 월봉(2년치)과 생활안정기금 1000만~3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희망퇴직 신청자 가운데 원하면 심사를 통해 전문 영업직으로 재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까지 희망퇴직을 받은 이후에는 희망퇴직자 직원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한다. 이는 하이투자증권 인사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신청한 모든 인원들을 다 받아줄 수 없기 때문에 회사가 생각한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신청을 받아주고 나머지는 반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지난 2015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정확한 규모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나 희망퇴직 신청자는 지난 2015년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증권업계 업황이 좋지 않아 회사를 나오면 옮길 곳이 마땅치 않다"며 "게다가 이번 희망퇴직이 자율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희망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일부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들 중에는 이미 희망퇴직 결정이 난 인원도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 중 일부는 이미 결정이 난 상태로 알고 있다"며 "희망퇴직을 단행한 이후 공백 기간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지속해온 리테일 부문 부진이 이번 희망퇴직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리테일 부문은 지난해 2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내며 수년 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이투자증권을 리테일 강화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에는 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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