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5 -3.5
EUR€ 1473.3 -0.8
JPY¥ 883.3 -3.7
CNY¥ 189.1 -0.3
BTC 92,527,000 3,474,000(-3.62%)
ETH 4,537,000 146,000(-3.12%)
XRP 756.4 34.6(-4.37%)
BCH 690,300 41,000(-5.61%)
EOS 1,253 11(0.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KT, 네트워크 가상화 상용망 도입…“LTE와 IoT 장비 하나의 플랫폼에”

  • 송고 2017.05.23 10:04 | 수정 2017.05.23 10:04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공간·시간을 절약하고 시스템 자동제어 가능

향후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을 기업전용 LTE와 5G로 확장 도입

KT 직원들이 다양한 서비스의 복수 네트워크 장비를 플랫폼과 연결해 테스트 하는 모습. ⓒKT

KT 직원들이 다양한 서비스의 복수 네트워크 장비를 플랫폼과 연결해 테스트 하는 모습. ⓒKT

KT는 서비스에 따라 구분된 네트워크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에 수용하는 네트워크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기술을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은 네트워크의 구성에 필요한 각각의 하드웨어 장비를 범용 서버의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는 기술로 5G와 지능형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하고 상용망에 적용됐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은 하나의 플랫폼에 한 종류의 네트워크 장비만 가상화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KT가 상용망에 도입한 기술은 기존에 적용했던 LTE 네트워크뿐 아니라 NB-IoT 등 다양한 서비스의 복수 네트워크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에 동시에 가상화하고 수용할 수 있다.

KT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네트워크가 각각 보유하고 있던 서비스 가능한 단말 수, 트래픽 처리량 등의 자원을 통합해서 관리해, 효율적인 분배가 가능하고 서비스 장애에도 보다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KT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로 네트워크 장비 구축을 위한 공간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고 네트워크 시스템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져, 향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같은 초연결 미래 서비스를 쉽게 수용할 수 있으며 급증하는 단말(Devices)에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전달할 수 있다.

KT는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을 보다 발전시켜 기업전용 LTE 서비스와 5G로 확장해 도입하고 있으며,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핵심 장비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테스트를 지난해 11월 성공했다.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상무)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은 미래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중 하나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발전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능형 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6:49

92,527,000

▼ 3,474,000 (3.62%)

빗썸

04.25 16:49

92,417,000

▼ 3,411,000 (3.56%)

코빗

04.25 16:49

92,249,000

▼ 3,531,000 (3.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