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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의 '윈저 W 레어' 소비가 줄어든 까닭은?

  • 송고 2017.05.23 13:22 | 수정 2017.05.23 14:4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015년 11월 출시한 '윈저 W 레어' 판매량 65% 급감

레어 이후 출시된 신제품 '윈저 W 시그니처'로 수요 대체된 것으로 보여

ⓒEBN

ⓒEBN

위스키업계 1위 디아지오코리아가 저도주 시장 선점을 위해 출시한 '윈저 W 레어'의 추락으로 저도주 시장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지난 2015년 11월 정식 출시한 '윈저 W 레어'는 9~12월까지 판매량이 2400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판매가 65%나 급감하며 840상자가 팔리는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11월 1년 만에 출시한 또다른 저도주 제품 '윈저 W 시그니처'의 판매량은 그 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2800상자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제품 판매량은 출시 전 신제품이 미리 시장에 유통된 수치도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알코올 도수와 연산, 출고가격 등이 비등한 두 제품 이미지가 겹치면서 '윈저 W 레어'가 밀리고 '윈저 W 시그니처'로 수요가 대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레어와 시그니처의 경우 알코올 도수가 35도이며 레어는 17년산에 기반한 무연산 위스키이고, 시그니처는 17년산 위스키로 출시됐다. 출고가격은 450㎖ 기준 레어가 3만8170원(부가세 포함)이며 시그니처는 4만7원이다.

레어는 '최상의 부드러움'을 목표로 스카치위스키 원액에 천연 대추 추출물, 참나무 향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역시 17년 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99% 이상 쓰면서도 독자적 블렌딩 기법을 통해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저도주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디아지오는 '윈저 W 아이스'를 비롯해 레어에 이어 시그니처까지 출시하면서 저도주 라인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신제품 효과도 있고 레어와 시그니처 두 제품이 비슷한 콘셉트를 가져가다보니 소비자들이 시그니처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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