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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7억5000만 유로 규모 유로화채권 발행 성공

  • 송고 2017.05.23 13:23 | 수정 2017.05.23 14:33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올해 한국계기관서 발행한 첫 유로화 채권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중 최저 가산금리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2일 7억5000만유로(미화 8억43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한국계기관이 올들어 발행한 첫 유로화 채권이자, 수은이 지난 2016년 유로화 채권시장에 3년만에 복귀한 이후 두 번째다.

발행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왑금리(0.222%)에 0.40%의 가산금리를 더한 0.622%로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최저 가산금리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수은은 지난주 해외투자자 설명회를 실시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데 힘입어 신규 발행 프리미엄(NIP)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향후 유로화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관들에게 경쟁력있는 벤치마크를 제시했고, 달러화와 함께 유로화 시장이 우리 기업의 주요 대체 조달시장으로서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한국계기관의 발행이 저조했던 유로화채권 시장에서 2년 연속 대규모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한국물의 위상을 재확립했다"며 "북핵 이슈와 잦은 미사일 도발에도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으로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한데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채권 발행에는 실수요 주문을 중심으로 총 65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자 분포(배정기준)를 보면 중앙은행.국제기구 36%, 자산운용사 31%, 은행 26%, 연기금.보험사 6%, 기타 1%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올해 한국계기관들이 달러화 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데 반해, 수은은 이번 유로화채권 발행으로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고 미달러 일변도의 차입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발행대금은 P/F·S/F, 복합금융, 개발금융 등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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