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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역 스몰비즈니스도 지원…'파트너스퀘어 부산' 개관

  • 송고 2017.05.24 11:19 | 수정 2017.05.24 11:4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서울 역삼 이어 두 번째 파트너스퀘어… 연내 광주 내년 대전 오픈 예정

전국 다양한 개성 많은 사용자 만날 수 있는 기술플랫폼 약속

파트너스퀘어를 부산에 개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성숙 대표의 모습.ⓒ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부산에 개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성숙 대표의 모습.ⓒ네이버

네이버가 경상권에 소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시작과 성공을 돕는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오프라인 거점으로 파트너스퀘어 부산을 오픈했다.

네이버는 24일 부산 해운대 센텀 지역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지난 2013년 5월 오픈한 파트너스퀘어 역삼 이후 두 번째 파트너스퀘어이자 지방에 문을 여는 첫 파트너스퀘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파트너스퀘어 지역 확대는 네이버가 우리 경제에 오래도록 기여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꽃의 일환"이라며 "단 한명이 원하는 취향이라도 연결할 수 있다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센텀역 임페리얼타워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총 300평 규모로 창업과 콘텐츠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한 전문 강의장,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콘텐츠 생산을 위한 스튜디오,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와 컨설팅 룸 등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구성을 갖췄다.

특히 파트너스퀘어 부산에는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장비, 인프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60 VR 촬영, 생중계가 가능한 동영상 창작자용 오픈 스튜디오와 VR-크로마키 전문 스튜디오, Live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 영상 및 음향 전문 편집실 등의 최신 장비와 이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 및 기획, 편집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지역별 특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 성공 사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상권에서는 패션/의류쪽 사업이 다른 지역보다 활성화돼 있는 특성에 맞춰 사업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연 2만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한성숙 대표는 작은 가게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룬 매력적인 거리들이 대형 자본에 의해 밀려나고 이들의 개성이 소멸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소개하며 파트너스퀘어를 여는 배경 중 하나로 '디-젠트리피케이션'을 언급했다.

인터넷 기업들의 기술적 노력으로 온라인을 통한 창업의 장벽은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수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인터넷을 활발히 활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네이버의 경우에도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수는 약 30만으로 이는 국내 479만 자영업자와 비교해봐도 6% 수준에 불과하다. 지방의 인터넷 플랫폼 활용도는 더욱 낮다. 무료 쇼핑창업 플랫폼인 스토어팜 수도권 사업자의 비중이 80%인 반면 경상권 사업자의 비중은 12% 수준이다.

한 대표는 "전국의 더 많은 개성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갖고 더 많은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AI 검색, AiRS 추천, 쇼핑카메라, 챗봇, 비즈니스 로봇 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의 가속화에 따른 지방 소외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방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디지털 성공 자본을 충전할 수 있는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조성한 사내 예산인 분수펀드를 활용해 파트너스퀘어 부산에 이어 연내 광주, 내년 대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 대전 오픈 후에는 서울(5만), 대전(1만5000천), 광주(1만5000), 부산(2만)에서 연간 10만명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창업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대표는 "인터넷 플랫폼이 개성을 담는 그릇이라면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그릇은 더욱 커지게 되고 이는 더 많은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개성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며 "지난해 발표한 프로젝트 꽃의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진심으로 이들의 창업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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