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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토어팜'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송고 2017.05.24 12:58 | 수정 2017.05.24 12:5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사업자 유형·연령 분석 현황 바탕으로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분수펀드 통해 3년간 약 200억원 투자

네이버의 무료쇼핑 플랫폼인 '스토어팜'이 올해 보다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 파트너 서포트 리더는 24일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올해는 사업자 유형과 연령을 기준으로 자세히 분석한 현황을 바탕으로 성장 단계를 4단계로 구분한 보다 체계적인 스토어팜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선보인 스토어팜은 의미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입점 및 판매수수료가 없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쇼핑 플랫폼 구축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올해 판매자는 지난해 9만800명에 비해 60% 상승한 16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창업과 성장에 이어 성공까지 지원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올해 초 조성한 사내 예산인 분수펀드를 통해 3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쇼핑 창업자 1만명, 연매출 1억원 이상 판매자 6000명을 배출한 스토어팜은 올해 신규 쇼핑 창업자 2만명, 연매출 1억원 이상 판매자 1만명, 연매출 5000억원 이상 판매자 1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숙 리더는 "온라인 쇼핑 시장은 올해 70조, 3년 내에 100조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판매자분들이 장사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플랫폼, 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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