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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조원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을 잡아라

  • 송고 2017.05.24 13:13 | 수정 2017.05.24 14:0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경련·외교부, 주한·중·일 아프리카 대사 초청 행사 개최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국 기업들 아프리카에 최적의 파트너"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해 팔을 걷는다.

전경련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아프리카 데이'를 개최했다. 아프리카 정부와 한국 경제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6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은 중동·아세안 인프라 시장에서 4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아프리카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가나 앙골라 이집트 남아공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9개국의 주한·중·일 주재 대사 등과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주영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포럼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김일수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찬에 이어 '아프리카 프로젝트 금융조달 세미나'가 열렸다.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국제금융공사(IFC),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의 국제금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국제기구의 아프리카 개발 투자금을 활용한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방안이 소개됐다.

한국의 아프리카 투자는 2000년 이후 총 34.5억 달러(수출입은행 기준)로 주요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중국은 2000년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에서 아프리카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년까지 600억 달러를 투자한다. 미국도 2014년 33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약속했고, 지난해 아베 일본 총리도 아프리카에 3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선언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우리 기업들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쟁국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해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계 차원에서 국제금융기구 주도 개발사업과 민관 협력 컨소시엄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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