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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PC처럼?…삼성 덱스(DeX) 활용법

  • 송고 2017.05.24 14:40 | 수정 2017.05.24 14:4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모니터, TV로 즐길 수 있어

인터페이스 확장, 새로운 경험 제공

"스마트폰만으로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없을까?"

지난 2014년 8월에 처음 제시된 이 아이디어는 약 3년 후 '삼성 덱스(DeX)'를 탄생시켰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삼성 덱스는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하드웨어다.

사용자가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을 꽂으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모니터나 TV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문서 작업을 하면서 문자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멀티 태스킹도 수월해진다.

사용자가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을 꽂아 모니터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용자가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을 꽂아 모니터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덱스는 갤럭시S8의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에 덱스 스테이션의 편리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삼성 덱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집에 있는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TV에 삼성 덱스를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영화를 감상하면서 친구에게 메시지도 보내고 웹서핑도 할 수 있다. 스마트TV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카페, 공항 라운지, 호텔 컨시어지 등에서도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큰 화면에서 인터넷을 보거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공공장소의 데스크톱에 입력할 필요도 없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복잡한 작업이나 PC용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톱의 전원을 켜야 하겠지만 일반적인 모바일 라이프의 연장선에 있어서는 덱스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한컴, 어도비 등과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오피스 앱들이 삼성 덱스에서 원활히 동작되도록 했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트릭스(Citrix), VM웨어(Vmware), 아마존(Amazon)도 삼성 덱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런칭 파트너가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비스를 단독으로 출시하고 운영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필요하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8과 함께 출시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삼성 덱스, 삼성 커넥트 등은 모두 스마트폰의 경계를 넘어서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비전이 일치한다.

특히 삼성 덱스는 작은 화면에서 보던 콘텐츠를 더 넓은 화면에서 편리하게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방향으로의 인터페이스 확장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덱스는 스마트폰이 중심이 되는 완전한 디지털 라이프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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