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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에 베팅' 대차거래잔고 역대 최대 기록

  • 송고 2017.05.25 08:53 | 수정 2017.05.25 08:5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코스피 급등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베팅나서

대차거래잔고 규모만으로 호·악재 판단 어려워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23일 기준 70조9984억원이다.ⓒ픽사베이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23일 기준 70조9984억원이다.ⓒ픽사베이

코스피 지수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하락할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베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공매도 선행지표'로 알려진 대차거래 잔고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인 것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23일 기준 70조9984억원이다.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는 잔고가 70조원을 밑돈 적이 없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73조8673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기관투자자 등이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다.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먼저 빌려야 하기 때문에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공매도는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주가가 내려가면 되사서 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타면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자 향후 주가 조정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준비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8조8285억원), SK하이닉스(2조9453억원), 아모레퍼시픽(1조6395억원) 등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2조8881억원), 카카오(7515억원), 로엔(2806억원) 등이다.

다만 대차잔고는 하락장에서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만 상승장에서는 오히려 상승세에 탄력을 줄 수 있어 대차거래잔고 규모만으로 악재나 호재로 규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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