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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제는 상용이다"…미래 기술 통한 상용차 강화 채비

  • 송고 2017.05.25 15:06 | 수정 2017.05.26 11:2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올해 10만5000대 판매 목표…협력사와 동반성장 강조

연비·안전·친환경 기술 중심 상용차 R&D 미래 전략 및 방향성 공개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 전시장 전경. ⓒ현대차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 전시장 전경. ⓒ현대차

"내부적으로 '이제는 상용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상용 IT 신기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 개막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현대차는 최근 상용차 시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차세대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업계와도 협력을 키우고 있다.

유 본부장은 "현대자동차의 상용 부문은 전세계 약 1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글로벌 판매 10만5000대가 목표"라며 사업목표를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상용차에 첨단 안전장치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요구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상용차 개발에 대해 능동 제어 안전기술 개발을 통한 '지능형 안전(Intelligent Safety)' 확보와 연비 향상 기술 및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연구개발의 방향으로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연비·안전·친환경의 3대 핵심 기술로 상용차 미래 기술 선도할 것을 천명했다.

탁영덕 현대차 상용 R&D 담당 전무는 "현대자동차 상용차는 사회적 책임과 기술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능형 안전(Intelligent Safety)을 구현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연비 향상과 더불어 온실가스 및 유해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기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지속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대차는 고객의 수익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차종별로 연비를 최대 30%까지 개선한다는 목표를 걸었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화, 파워트레인지능화, 공력 개선·경량화 기술을 개발 중이며, 고객 차량의 운행 조건에 맞는 맞춤식 연비 향상 지원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용차 안전 신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재 개발된 첨단 운전자 주행지원 시스템을 소개하며, 사고율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지능형 안전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상용차에 2015년부터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차간거리유지장치(SCC) △블루링크(BlueLink) 긴급구난보조시스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를 적용해 왔으며 이와 더불어 향후 차선유지 등 주행∙제동 안전 기술을 대형 상용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간 실시간 통신을 통해 선두 차량을 중심으로 여러 차량이 대열을 이뤄 주행하는 '군집주행' 기술에 관심을 쏟고 있다. 내년 제한된 조건에서의 시연을 시작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 2020년에는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기술 개발 전략의 마지막으로 온실가스, 유해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상용차 개발 3단계 로드맵을 공개했다.

친환경 상용차 개발 로드맵은 △압축천연가스(CNG), 액화천연가스(LNG) 등 대체연료 적용 차량을 개발하는 1단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용차에 적용하는 2단계 △전동화 기반의 무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를 상용화하는 3단계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대기질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전기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전기버스는 올해 말 시범 운행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같은 친환경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소형 상용차와 대형 트럭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대표 친환경 상용차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영 본부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사업 성공이 곧 우리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신뢰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특장 및 부품 업체 등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국내 상용차 기술과 역량을 전세계에 홍보함으로써 상용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상용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특장 기술 시연 및 시승차 24대 등 상용차 풀 라인업을 전시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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