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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 '후폭풍'…수도권 1순위 마감 비중 '뚝'

  • 송고 2017.05.26 00:01 | 수정 2017.05.25 16:4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2014년 42.3%→올해 34.2%로 하락

1순위 자격 강화·재당첨 제한 등 11.3대책 영향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 모습 ⓒ호반건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 모습 ⓒ호반건설

11.3부동산대책에 이은 잔금대출 규제 속에 수도권 1순위 마감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인포가 2013년 이후 매년 1~4월 1순위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 1순위 마감 비중이 줄어들었다.

2014년 42.3%를 기록한 이후 2015년 39.8%, 2016년 35.2%를 기록한 이후 올해에는 34.2%로 떨어졌다. 수도권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폭은 1%포인트 수준이나 전매제한, 1순위자격 강화, 재당첨 제한 등이 포함된 11.3대책으로 1순위자들이 청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85㎡이하 중소형 1순위 마감 비중은 2014년 42.3%를 기록한 이후 2015년 39.0%, 2016년 36.3%를 기록한 이후 올해에는 32.8%까지 떨어졌다.

반면 전용 85㎡초과 대형 평수는 1순위 마감가구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24.4%의 마감 비중을 보인 대형 평수는 올해 44.1%로 훌쩍 뛰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형은 자금부담도 있고 추후 매도할 때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1순위 마감이 증가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접근할 만한 입지, 실수요 중심의 청약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수도권에서 대형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물량은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 전용 99㎡로 318가구 모집에 1만2910명이 접수, 평균 40.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가운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했던 호반베르디움3차에듀시티 전용 84㎡P로 10가구 모집에 1941명이 접수, 평균 194.1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분양물량이 32.7% 줄어든 비수도권은 2013년 이후 4년 연속 1순위 마감 비중이 증가했다. 비수도권 분양가구 총 2만6951가구(특별공급 제외) 가운데 62.4%인 1만6821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 보다 마감 비중이 1.3%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부산 연지꿈에그린 전용 84㎡A 타입은 271가구 모집에 7만3883명이 접수 272.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에서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전용 84㎡A타입이 7가구 모집에 2538명이 접수 362.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권일 팀장은 "지역, 단지의 상품성 여부에 1순위 마감 비중은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은 연 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며 "새 정부는 이전 정부들과 달리 정책적 기조가 규제측면이 강한 만큼 2년 미만의 단기적인 안목 보다는 3년 이상 긴 호흡을 가지고 안정적인 지역, 단지를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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