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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코스피'…탄력 잃은 '코스닥'

  • 송고 2017.05.26 07:42 | 수정 2017.05.26 07:4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코스피 올해 15.6% 증가…반면 코스닥 1.8% 상승

"과거 코스피 오르면 코스닥 상승하는 모습 보여"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 반전하며 직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47%) 떨어진 643.02로 마감했다.ⓒ픽사베이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 반전하며 직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47%) 떨어진 643.02로 마감했다.ⓒ픽사베이

코스피 지수가 한 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은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지만 코스닥 지수는 탄력을 잃은 분위기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 반전하며 직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47%) 떨어진 643.02로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피는 25.59포인트(1.10%) 뛰어오른 2342.93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인 데다 4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날 종가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차이는 1699.91에 달했다. 지난 2011년 두 지수간의 격차가 1712.2를 기록한데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으로 벌어진 것이다.

연초 이후 대형주 위주 장세가 펼쳐지면서 코스피는 올해만 15.6% 넘게 오르며 박스권을 넘어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왔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은 1.8%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 지수의 부진은 시총 상위를 이룬 바이오·제약 종목의 부진과 더불어 화장품, 호텔, 레저 등 시총 비중이 큰 다른 내수 침체와 중국 '사드보복'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상장 기업의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을 코스닥 지수가 상승 탄력을 잃은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코스피가 정점에 올라선 3분기 이후에는 시장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도 유입돼 지수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과거 흐름을 보면 코스피가 오르면 코스닥도 따라오는 모습을 보였다"며 "새 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하반기 부터는 코스닥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시장 흐름이 바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이 상승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아직 내수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수출이 활성화하면 낙수효과가 있기 때문에 코스닥지수도 결국에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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