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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늘고 채권은 줄고" 주식시장 대규모 자금이동 조짐

  • 송고 2017.05.26 08:32 | 수정 2017.05.26 08:32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박스피에 안정적 채권 선호하던 기관투자자 주식으로 자금 투입

글로벌경기 개선·기업실적 호조·기관 순매수로 주식인기 지속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달 들어 거래되는 주식은 줄어든 반면 채권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코스피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6조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4조5988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0.8% 늘어난 값이다.

지난 2015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을 넘어섰다.

이와 달리 하루평균 채권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17조6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0조276억원을 기록했는데 약 3조원 가량 줄어든 셈이다.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채권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들은 지난 수년간 박스피(코스피+박스권) 장세에서 안정적인 채권 매입을 선호했다.

경기가 개선되고 금리가 오르면서 그간 채권 투자를 선호했던 투자 성향이 이제는 주식으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만 주식 2조4112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대규모 자금을 들고 있는 연기금은 지난 23일 코스피에서 3397억원을 사들여 5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자금을 주식시장에 쏟아부었다.

당분간 채권보다 주식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개선은 물론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기관 자금 유입까지 더해져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채권보다 주식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도 한 몫 한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코스닥의 경우 코스피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규모 자금 이동이라고 보기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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