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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SSD 시장 급팽창…인텔 1위·삼성전자 2위

  • 송고 2017.05.26 08:39 | 수정 2017.05.26 11:2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1분기 인텔 40%·삼성전자 25% 점유…삼성, V낸드 기술 기반 추격

낸드플래시 기반 기억장치…HDD 대비 속도 빠르고 전력 소모 적어

삼성전자의 기업용 대용량 SSD 'PM1633a'ⓒ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기업용 대용량 SSD 'PM1633a'ⓒ삼성전자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기업용 제품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인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분기 인텔의 기업용 SSD 점유율은 40%,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개인용 SSD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진입이 늦은 기업용 SSD 시장에서는 인텔을 빠르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SSD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기억장치다. 기존의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보다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며 전력 소모도 적다. 최근 빅데이터 활용과 클라우드의 확대로 데이터 소비가 증가하면서 기업용 SSD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3D V낸드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3D 낸드 기술 개발에서 뒤처졌던 인텔은 구형 메모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해 가격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텔이 1분기에 1위를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가격 인하, 서버 보완 등의 전략 덕분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1분기 기업용 SSD 시장 점유율 3위는 웨스턴디지털이었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메모리 분야의 강자 샌디스크를 인수해 SSD 시장에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1∼3위를 제외한 업체들의 점유율이 5% 미만에 불과하다.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SSD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600만대를 기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미국의 구글, 페이스북, MS와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용 SSD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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