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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관리 솔루션 시장 경쟁력 제고 '드라이브'

  • 송고 2017.05.26 14:27 | 수정 2017.05.26 15:0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LG 슬림 스타일러' 누적 판매량 10만대 넘겨

삼성전자·SK매직 시장 노크…시장 플레이어 증가

LG전자가 올해 세탁에서 건조, 살균까지 아우르는 '의류관리 솔루션'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한발 앞선 시장 주도를 통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의류관리 솔루션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강점을 살린 전사적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가 이처럼 의류관리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최근 국내에서도 스타일러, 건조기, 세탁기 등 의류 관련 가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일례로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슬림 스타일러'는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월 1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류건조기 시장은 미세먼지 확산과 함께 공동주택 증가 등 주거환경 변화로 인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관련 제조업계에 의하면 해당 시장은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제품 판매량은 매년 200% 이상의 큰 증가폭을 보여왔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성장세가 올해 더욱 두드러져 국내에서도 연간 20만대 의류건조기 보급시대가 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LG전자 관계자는 "최근들어 의류건조기를 포함한 국내 의류관리 솔루션 시장의 규모는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제품들의 판매량도 덩달아 늘고 있는데 앞으로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의류관리 솔루션 시장은 급성장하는 상황에 맞춰 플레이어도 점차 늘고 있다.

LG전자의 주요 경쟁 상대인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전기 의류건조기를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도입했다. 또 SK매직은 이르면 이달 말 의류 건조기 첫 제품을 내고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류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최근 위생적인 건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신설한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 내 스마트솔루션부문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직원들을 대거 배치, IoT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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