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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7월 중 1조3500억원 규모 PE·VC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 송고 2017.05.26 15:40 | 수정 2017.05.26 15:4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PE·VC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50개 사 신청

산업은행 본점 전경.ⓒ백아란기자

산업은행 본점 전경.ⓒ백아란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25일 마감한 '2017년 사모펀드(PE)·벤처캐피탈(VC)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에 50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쟁률은 3.8대1로 PE펀드에는 27개사가, VC펀드에는 23개 운용사가 각각 신청했다.

일괄공모를 통한 펀드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6100억원으로, PE펀드에 4500억원, VC펀드에 1600억이 출자된다. 이는 민간자본과 매칭을 통해 약 1조 35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산은은 서류 및 구술 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총 13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오는 7월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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