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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올해 MR탱커만 16척 수주

  • 송고 2017.05.28 00:01 | 수정 2017.05.26 21:0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유니온마리타임 등 6개 선사와 건조 계약 체결

선사들, 선가·유지비용 낮은 ‘Tier II’ 선박 선호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가 올해 들어 MR탱커 수주만 16척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28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온마리타임(Union Maritime)은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 2척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 3분기 인도될 예정이며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포함됐다.

유니온마리타임과 현대미포의 선박건조계약은 지난 4월 체결됐으나 양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계약금액 역시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5만1000DWT급 MR탱커는 최근 3350만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현대미포가 유니온마리타임과의 계약으로 올해 들어 MR탱커만 16척을 수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미포는 유니온마리타임 외에 센트럴시핑(Central Shipping), 차트월드시핑(Chartworld Shipping), 후쿠진키센(Fukujin Kisen) 등 6개 선사로부터 MR탱커를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울산조선소와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현대미포가 올해 수주한 MR탱커는 모두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인 ‘Tier II’ 기준에 맞춰 건조되며 앞으로는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 기준에 따른 선박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사들은 가격과 유지비용이 낮은 ‘Tier II’ 기준 선박 발주를 선호하고 있으며 ‘Tier III’ 기준에 따른 선박 발주를 위해서는 척당 100만~150만달러의 추가비용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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