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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지역 가계대출, 266조…"부동산 호조에 풍선효과 두드러져"

  • 송고 2017.05.27 09:18 | 수정 2017.05.27 15:03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서울 가계대출, 전분기 대비 0.3% 늘어

은행권 1조 줄고, 비은행권 2조원 증가

ⓒ데일리안

ⓒ데일리안

올해 1분기 서울 지역에서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2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권의 대출 심사 강화와 부동산 호조에 힘입어 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7일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서울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65조5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8370억원(0.3%) 늘어난 규모다. 다만 은행과 비은행권은 서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1분기 서울지역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20조6179억원으로 직전 분기 보다 1조1478억원(0.5%) 감소했다.

이에 반해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9847억원(4.6%)오른 44조936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증가액은 작년 4분기(2조5825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증가율 역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5.2%) 다음으로 높다.

여기에는 시중은행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 대출 심사 강화 방침과 부동산 시장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 부동산 가격은 여타 지역에 비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오르면서 작년 10월 7일(0.32%) 이후 7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서울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9484억원으로 작년 1분기(5956억원)보다 59.2%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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