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 기준금리 동결 직후 출장길 올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 25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마친 뒤 강원도로 출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한 이일형·고승범·신인석·조동철·함준호 등 6명의 금통위원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은행 강릉본부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강릉본부에서 강원 지역의 경제현황을 보고받은 후 조직위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봤다.
이번 출장은 한국은행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금통위 위원들이 지역경제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앞서 금통위원들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새만금 산업단지, 조폐공사 경산화폐본부를 견학한 바 있다.
한편 금통위원들은 기업 구조조정의 현장을 둘러보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향후 조선업체들이 몰려있는 거제도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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