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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철회한 성신양회, 레미콘 가격 인상

  • 송고 2017.05.29 00:58 | 수정 2017.05.29 00:5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1분기 레미콘 가격, 6만4433원으로 올려

주력 시멘트 가격은 '인하'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내리고 레미콘 가격을 올렸다. 앞서 공장매각을 철회한 성싱양회가 1분기 레미콘 가격을 지난해보다 1564원 인상했다.

29일 성신양회 경영 공시자료에 따르면 성신양회의 올해 1분기 t당 시멘트 가격은 6만4569원이다. 이는 지난해 시멘트가격인 6만7106원 대비 2537원, 지난 2015년(6만9393원)보다 4824원 인하된 가격이다.

성신양회는 건설경기가 호황을 보였던 지난 2년간 국내 시멘트업계 중 가장 높은 시멘트 가격을 형성해왔다.

그러던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인하한 요인은 주요연료인 유연탄 가격이 안정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석탄감산 정책으로 지난해 말 t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석탄 가격은 최근 호주의 수출 재개 등에 힘입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지난주 t당 가격은 73.15 달러로 전주 대비 1.0% 하락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높은 시멘트단가를 인하해 국내 수요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각 사별 t당 시멘트 가격은 성신양회(6만7106원), 삼표시멘트(6만6529원), 아세아시멘트(6만6275원), 쌍용양회(6만5611원), 현대시멘트(6만5320원), 한일시멘트(6만5065원)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성신양회는 올 1분기 레미콘가격을 인상했다. 성신양회의 레미콘 단가는 ㎥당 6만4433원으로 지난해(6만2869원) 대비 1564원 올랐다.

그동안 성신양회는 레미콘공장(구리·파주·용인·세종)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 작업을 결국 철회했다.

이와 관련 성신양회 관계자는 "일부 사업장 매각을 검토했으나 지속적으로 레미콘 공장을 보유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계획을 철회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업계에서는 "우선 4개 공장의 매각은 철회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신양회는 추가 수요 확대에 나선 시멘트 가격을 인하하고 부진한 레미콘 가격을 인상하며 재무 재선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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