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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드라이버·파킹까지 모빌리티사업 박차

  • 송고 2017.05.29 10:27 | 수정 2017.05.29 10:2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카카오택시, 일본 택시 호출 서비스 '재팬택시'와 업무협약·해외 시장 진출 첫발

카카오파킹, 하반기 앱 출시 앞두고 한국공항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관련 이미지.ⓒ카카오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관련 이미지.ⓒ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파킹 등 모빌리티 사업부문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동 영역을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자사 이동 관련 서비스들의 연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 대표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는 최근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인 '재팬택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택시의 해외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재팬택시는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해 각국 이용자가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택시는 올 상반기 중 자동결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승객이 택시 호출 시 자동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하차 시 카카오페이 자동결제로 택시 요금이 알아서 결제되는 구조다.

요금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나 현금을 주고 받을 필요가 없고 호출부터 결제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택시 서비스로 택시 탑승 내역과 요금 기록을 편리하게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앱 내에 구축된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 B2B 택시 호출 사업을 시작하고 수익모델을 다변화함으로써 올 한 해 카카오택시 기반의 수익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3월 출시된 카카오택시는 현재 전국 기사 회원수 24만5000명, 승객 가입자 수 1450만명, 일 최대 호출 수 150만건, 누적 운행완료 수 2억20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출시될 주차 연결 서비스 '카카오파킹'을 위해 최근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파킹은 '스트레스 없는 주차'를 목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주차 가능한 구역을 확인하고 주차 요금은 모바일 간편 결제로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의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 및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개발하고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산하 공항 주차장의 주차 가능 공간 및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중 김포공항 주차장 정보를 스마트 교통서비스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대상 공항 및 제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주차설비 업체 4사와 자동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을 통해 각 설비사와 카카오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카카오파킹 제휴 주차장의 주차 관제 기기를 카카오파킹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1분기 호출 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총 결제액 또한 25%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요금 직접 이력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는 평소 대리운전 이용 경험과 기존의 앱미터기 예상 요금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요금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기사회원은 이용자가 제시한 요금을 보고 호출 수락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목적지 위치, 대중교통 유무, 이용 시간대, 수요와 공급 등 대리운전 운행 시 고려되는 다양한 변수를 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해 이용자와 기사간 더 많은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 카카오의 모빌리티 분야는 큰 성과를 내고 있고 앞으로 사업 측면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동과 관련된 카카오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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