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989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 견인
시가총액 상위주 혼조세…업종지수 내림세
코스피가 하락전환했다. 개장 직후 2360선을 돌파하는데 이어 장중 2370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지만 기관의 '팔자' 공세에 2350선으로 밀려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22포인트(0.10%) 내린 2352.9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98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1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696억84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250억24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446억6100만원이 순매도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1.0%)·현대차(0.92%)·현대모비스(0.18%) 등이 내린 반면 SK하이닉스(1.40%)·네이버(0.12%)·신한지주(0.20%) 등이 올랐다.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였다. 증권(2.89%)·기계(2.30%)·운수창고(1.85%)·통신업(0.92%)·전기가스업(0.69%)·금융업(0.61%)·의약품(0.56%)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3.03포인트(0.47%) 떨어진 642.9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388억원을 동반 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21%)·카카오(0.50%)·CJ E&M(1.67%)·메디톡스(0.16%)·로엔(1.42%)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원 오른 1121.7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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