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젯슨 TX2, 엔비디아 그리드, DGX-1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로 9년 연속 수상
엔비디아가 아시아 최대 기술박람회인 컴퓨텍스(Computex)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9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29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올해 컴퓨텍스에서 엔비디아 쉴드 TV(NVIDIA SHIELD TV)는 '최고 디자인 및 혁신상(top design and innovation award)'을, 모듈 형태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젯슨 TX2(NVIDIA Jetson TX2)와 그래픽 가상화 플랫폼인 엔비디아 그리드 4.0(NVIDIA GRID 4.0),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DGX-1(NVIDIA DGX-1)이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엔비디아 아태지역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레이몬드 테(Raymond Teh)는 "엔비디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네 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은 데이터센터에서 단말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기술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쉴드는 컴퓨텍스 '디자인 및 혁신 어워드'의 '게이밍 디바이스 및 게임 콘텐츠(gaming devices + content of games)' 부문에서 사상 첫 수상했다. 최첨단 미디어 스트리밍 장치인 쉴드는 빠르고 매끄러운 4K HDR 동영상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을 제공한다. 쉴드에는 구글 보이스 검색(Google Voice Search) 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들이 음성으로 기기 내 모든 경험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젯슨 TX2는 올해 '지능형 시스템 및 솔루션(intelligent system and solution)' 부문을 수상했다. 젯슨 TX2는 단말에서의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플랫폼으로 딥 러닝 및 컴퓨터 비전을 위한 고성능, 전력 효율적 컴퓨팅이 가능해 인공지능 도시 애플리케이션, 로봇, 드론 및 기타 지능형 머신에 적합하다.
엔비디아 그리드 4.0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부문을 수상했다. 엔비디아 그리드는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에서 가상 GPU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 가운데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이다. 엔비디아 그리드의 모니터링 역량은 GPU 기반의 분석을 촉진하고 그래픽 가상화 환경의 측정, 관리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 DGX-1은 '컴퓨터 및 시스템(computer and system)' 부문을 수상했다. DGX-1은 엔비디아 테슬라 P100(NVIDIA Tesla P100) GPU 가속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달 초 엔비디아는 볼타(Volta) GPU 아키텍처 기반의 테슬라 V100 GPU 가속기를 사용하는 후속 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인 새로운 DGX-1은 기존 제품 대비 3배 빠른 딥 러닝 트레이닝 성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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