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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中점안제사업 본격화…매출 기대-키움증권
- 송고 2017.05.30 08:36 | 수정 2017.05.30 08:3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키움증권은 30일 휴온스에 대해 중국 점안제 사업 본격화로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주용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 이전 2012년 8월 중국 제약회사인 북경 노스랜드사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장건설을 진행했다"며 "북경 휴온랜드 공장의 총투자금액은 1억3000만위안으로 연면적 9000㎡에 7개 점안제 생산라인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개 제품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품목등록이 완료됐으며 추가 등록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휴온랜드는 2015년부터 현지 로컬기업으로부터 품목을 양수한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녹내장치료제)의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생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중국 정부의 품목허가가 계속 지연되면서 점안제 사업 일정에 차질을 집었고 기대하고 있던 중국 점안제 시장 진출이 늦춰져 휴온스 주가에 우려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 11월 녹내장치료제의 품목허가와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각각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는 일회용 점안제와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품목허가와 임상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품목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휴온랜드가 생산하는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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