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탄력근무제' 도입…LCC 업계 중 유일
월간소통회의·Casual Friday·해피투게더데이 등 직원 복지 향상 노력
이스타항공이 LCC업계 중 유일하게 도입한 탄력근무제도가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 도입한 '탄력근무제'의 임직원 이용률이 53%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탄력근무제'는 스케줄근무자를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자별로 출퇴근 시간에 차이를둬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1일 8시간 1주 40시간으로 정해진 근로시간의 양은 지키도록 하되 근로자의 신청에 따라 사전에 출퇴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로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도는 장거리 통근 직원이나 맞벌이 부부·기타 개인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이 매달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탄력근무제도 외에도 직원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캐주얼 룩을 입을 수 있는 'Casual Friday'도 운영 하고 있다.
또한 매 월 월급이 지급되는 날에는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독려하고자 무조건 정시퇴근을 하는 '해피투게더 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쓰고 나아가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스타항공 만의 유연한 사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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