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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신평택LNG복합화력발전사업 금융주선 성공

  • 송고 2017.05.30 14:11 | 수정 2017.05.30 14:10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84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 주선

"장기대체투자로 주목받는 계기 될 것"

KB국민은행은 29일 신평택복합화력발전사업에 대한 8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하고 신평택발전 및 총 16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년간 LNG발전시설을 건설한 후 운영기간 동안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으로, 총 투자비는 약 1조300억원 규모다. 시설용량은 940M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를 차지하게 된다.

전략적출자자로는 한국서부발전과 GS에너지가 총 135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했으며, 한국서부발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GS그룹을 통한 경쟁력 있는 LNG 조달이 가능해져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출자자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들이 수익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의 펀드 'KB 신평택발전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2호(SOC)'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펀드는 총 1450억원으로 설립돼 450억원의 자본금과 1000억원의 후순위대출을 투자한다.

LNG발전사업은 지난 몇 년간 유가·LNG가격·전력판매단가(SMP)의 하락·전력수요 증가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됐었다. 하지만 최근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LNG발전소의 전력생산 단가가 고유가 시절의 3분의 2 수준으로 하락해 LNG복합화력발전이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제한 및 원자력발전소 확대 억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이 제시되면서 국내 발전산업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의 역할확대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대체투자 금융시장에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이 다시 주목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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