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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번호이동 내달 4일부터 사흘간 또 중단

  • 송고 2017.05.30 15:08 | 수정 2017.05.30 15:0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 전산시스템 개편에 따라 SKT·LGU+도 번호이동 중단 합의

KT 전산시스템 중단 전후 시장 과열 가능성 낮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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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서비스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전면 중단된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내달 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번호이동 전산 작업을 중단한다.

KT가 전산시스템 개편에 나서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 기간 번호이동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간동안 KT는 이동통신을 포함한 전화와 인터넷(IP)TV,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등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계약해지 등의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 다만 분실 및 AS 접수, 서비스 일시 정지 및 복구 신청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고객은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번호이동이 재개되더라도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이통사 유통점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방통위는 집단상가와 SNS 등을 중심으로 고액의 보조금을 살포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SK텔레콤의 전산 개편 기간이었던 12일부터 14일까지 번호이동을 중한바 있다.

번호이동이 재개된 15일에는 밀려있던 개통 물량이 몰리면서 번호이동 건수가 2만6천528건을 기록했고 일부 유통점과 온라인에서 불법보조금 경쟁이 붙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과열 기준인 2만4천건을 밑돌았다.

이달 들어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하루 평균 1만6천건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과도한 보조금 경쟁이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KT의 전산 작업을 전후해서 일부 유통망에서 과다 보조금을 지급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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