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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 강원대 6년째 지원…국내 유일 제지공학과

2012년부터 '제지공학과' 장학금 지원
깨끗한나라, 제지관련 강의·공장견학 지원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5-30 15:40

▲ '2017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깨끗한나라 최현수 전무, 태림페이퍼 김영식 사장, 세하 권육상 사장, 전주페이퍼 장만천 사장, 제지연합회 이상문 회장대행,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산업부 유정열 국장, 한국제지 이복진 사장, 홍원제지 홍순호 사장, 무림페이퍼 김석만 사장(앞줄 왼쪽부터),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한창제지 김길수 사장, 페이퍼코리아 박건표 사장, 대양제지 권영 사장, 고려제지 류진호 사장, 대한제지 양창락 사장(뒷줄 왼쪽부터)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지연합회

제지업계가 국내 유일의 제지공학과를 보유한 강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제지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제지인' 육성차원으로 해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 무림제지, 깨끗한나라 등 제지업계가 강원대 제지공학과 학생들을 위해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는 국공립인 강원대의 1년치 등록금으로 지난 2012년 시작한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6년째다.

제지연합회 관계자는 "제지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2012년부터 제지업계가 제지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며 "과거 전문대, 4년재 포함 다수의 제지학과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강원대학교가 유일하며 이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지공학과는 종이를 만드는 원료인 펄프부터 종이의 제조 및 가공에 이르기까지 제지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지업계는 제지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강원대는 2015년 하반기 제지연합회장이던 최병민 회장을 제지공학과 겸임교수로 위촉하며 새 과목을 개설하기도 했다.

'종이품질관리' 과목으로 제지와 생활용품 산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품질관리를 주요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깨끗한나라 담당 임직원들이 동참해 제지산업과 생활용품 시장의 주요현황을 소개하고 품질관리 전문 실무진이 관련수업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을 방문해 실제제품이 생산되고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공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원대학교 제지공학과는 마지막 남은 제지관련 학과 중 하나로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제지업계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직접 제지인 양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