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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초기 '개혁의지' 긴장한 재계…사정기관 움직임에 촉각

  • 송고 2017.05.30 17:40 | 수정 2017.05.30 17:4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과거 정권과 비슷…조만간 사정 바람 몰아칠까

공정위, 곧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조사 진행 전망도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재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재계가 잔뜩 주눅이 든 모습이다. 새 정부 인사들이 재벌에 대한 쓴소리는 물론, 개혁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계 일각에서는 과거 정권처럼 조만간 사정 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새 정부가 출범한지 20일을 넘어선 가운데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자리 창출 등 새 정부 경제 공약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재벌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번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사정 기관을 동원한 '군기잡기'는 있어 왔으나, 무엇보다 조만간 사정 바람이 몰아칠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는 시각이다. 앞선 박근혜 정권 초기 CJ를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은 검찰에 줄줄이 불려 나가 조사를 받은 뒤 법정에 선 바 있다.

이에 새 정부에서도 시기의 문제일 뿐 사정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각 기업들은 첫 타깃이 어느 기업이 될지 대관 라인을 총동원해 사정기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곧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재계 입장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후유증을 털고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등에 악영향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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