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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선사 “원유 수출 재개 후 유조선 확대”

  • 송고 2017.05.31 08:29 | 수정 2017.05.31 08:2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이란 수출량 증가로 ‘MR탱커 임대’

NITC “유조선 추가확보 계획 없어”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유조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유조선들.ⓒ각사

이란 국영유조선사인 NITC(National Iranian Tanker Company)가 이란의 제재 해제 후 70척 규모의 석유제품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이란산 원유수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31일 이란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선사인 NITC는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린 후 70척의 MR(Medium Range)탱커를 임대했다.

키안 얼시 회장은 "2016년 제재가 풀리면서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의 이란산 원유 수출이 증가했다"며 "원유 수출이 늘어나면서 석유제품선의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문 매체 플래츠에 따르면 이란산 원유 수출은 제재가 풀린 뒤 1년간 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비중만 70% 이상으로 유럽의 경우 지난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일일 76만7000배럴로 제재 이전 수준(80만 배럴)을 회복했다.

키안 얼시 회장은 "크기가 다른 유조선을 70척 넘게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의 핵합의안(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이 이행된 후 이란의 유조선이 유럽 해역을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유조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JCPOA가 이행된 지난해 1월 이후 1년간 이란산 원유를 수출한 유조선은 563척으로 제재를 받았던 2015년 277척보다 배 이상 늘었다.

제재 해제 뒤 1년간 이란산 원유를 싣고 유럽을 향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유조선은 총 63척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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