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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 전도사로 나섰다

  • 송고 2017.05.31 15:37 | 수정 2017.05.31 15:3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전날 '링거 투혼'으로 그룹 채용박람회 직접 참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일자리 창출…1만명 이상 고용 창출"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문재인 정부가 발벗고 나선 일자리 창출에 올해도 1만명 고용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화답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상생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석해 일자리 창출 '전도사'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날 자택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렸음에도 불구, 투혼을 발휘한 모양새였다. 실제 정 부회장은 눈 밑에 다크써클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컨디션이 난조인 듯 중간중간 다소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채용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우선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신세계그룹은 2014년 초 향후 12년간의 계획을 발표하며 매년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약속한 바 있고, 그 약속을 하나씩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세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 부회장은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박람회 현장을 돌아봤다. 동행한 이 부위원장에게 신세계그룹의 고용과 관련한 내용을 직접 설명해 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신세계그룹의 채용박람회는 정 부회장이 매년 직접 챙기던 행사지만, 올해 들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그의 '일자리 창출' 이라는 키워드와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일유업 부스 앞에서 만난 공주대학생 손(26·남)모 씨는 "지금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데 학교 내 취업지원본부에서 공지로 알려줘 오게 됐다"며 "이런 채용박람회는 처음인데 와보니 신세계 계열사들 외에도 기업들이 많아서 좋고 취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신세계그룹은 2014년 1만3500명, 2015년 1만4000명, 지난해 1만5000명의 고용 창출을 한 바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박람회장을 다 돌아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통업계에서 늘리는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란 지적에 대해 "좋은 양질의 일자리"라고 선을 그으며 "신세계는 양질의 일자리고 비정규직과 파트타임 비율은 유통업계에서 가장 낮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부에서 비정규직 일자리를 많이 낮추라는 부분에 대해선 "정부 정책에 선행해서 움직여 왔기 때문에 비정규직을 없애기 위해 10년전부터 노력해왔다"며 "아마 신세계가 정부 시책에 가장 잘 맞춰나가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갈등을 빚었던 복합쇼핑몰 추진과 관련해선 "시간이 걸린다면 기다리겠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마트의 중국 진출 확대에 대해선 "이마트는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말해 사업 철회를 공식화했다.

또 드럭스토어 부츠의 진출이 궁극적으로는 업계 1위가 목표냐는 질문에는 "올리브영과 나아갈 방향이 다르다"며 "주요 고객층과 출점전략도 굉장히 다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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