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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저점 통과 후 확장 중"…IT·車·의약 교역 증가

  • 송고 2017.06.01 11:00 | 수정 2017.05.31 16: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세계 경기 교역량·산업생산 기준 2016년 2분기 저점 통과

해외시장 공략 박차 기회…신성장 산업 과감한 투자 필요

세계 경제가 2016년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OECD 경기선행지수 등 경기선행지표에 반영된 세계 경기는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세계 경제 회복 전망과 주요국 수입 호조품목 점검'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교역량과 산업생산 측면에서 두 지표 모두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교역액 기준으로 2016년 4분기부터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전년대비 증가율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회복세는 주요국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산발적으로 나타났던 국지적 회복세와 차이를 보인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이러한 세계경기 회복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8개국(미국 EU 일본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한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50을 넘었다. 향후 제조업 경기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의미다.

또한 6~9개월 이후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 역시 인도를 제외한 전 국가에서 회복 또는 확장 국면이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 미국의 금리인상, 유가하락과 일부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 등이 세계경기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올해 1분기에 미국·EU·일본·중국 등에서 IT제품(반도체·컴퓨터·TV부품), 자동차, 의약품 등의 수입이 급증하며 글로벌 교역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의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기존 주력산업인 반도체·선박·석유화학·철강뿐만 아니라 배터리·의약품·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자료=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의 한국산 수입이 급증했다. 이는 향후 한·중·일 삼국 간 IT 산업을 둘러싼 기술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임을 시사한다.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김경훈 수석연구원은 "세계 경기의 상승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힘쓸 필요가 있다"면서 "기존 주력산업 외에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세계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성장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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