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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앱, VR 적용 확대 "앉아서 보고 바로 산다"

  • 송고 2017.06.07 10:01 | 수정 2017.06.07 10:0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직방, VR 콘텐츠 확대 위해 3D VR 스타트업 '큐픽스' 전략적 투자

다방, 2014년부터 원룸·투룸 매물에 VR 콘텐츠 제공

부동산 O2O 플랫폼들이 VR(가상현실) 콘텐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VR 콘텐츠는 고객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물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직방과 다방은 이용자가 앱 내에서 실내 공간을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VR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직방은 자사 플랫폼 내 전 매물에 VR 기술 적용을 위해 3D VR 스타트업 '큐픽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큐픽스가 보유한 큐픽스 솔루션은 3D 스캐너 같은 별도 장치 없이 사진 몇 장으로도 실내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로 직방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매물에 대한 가상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직방은 자사 '대동여지도팀'이 발품을 팔아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돌며 건물 외관과 놀이터 어린이집 등 내부 시설, 주변 지역 환경 등을 사진과 360도 VR 영상으로 제공해왔다.

해당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직방 이용자는 아파트 단지 정보뿐만 아니라 아파트 내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정보 신뢰도 향상 및 편의성 극대화를 누릴 수 있고 회원 공인중개사들은 계약 전 비효율적인 매물 소개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방에 앞서 다방은 지난 2014년부터 업계 최초의 VR 콘텐츠인 '360도 매물보기'를 통해 방의 내부 모습을 3D 이미지로 제공 중이다.

360도 매물보기는 별도의 VR 기기 없이도 이용자가 앱 내에서 스마트폰 화면만 터치하면 원하는 방의 내부 구조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360도 매물보기는 2차원적 사진으로만 구성된 일반 매물과 비교했을 때 조회 수는 2.5배 많고 지금까지 360도 매물보기에 등록된 누적 매물은 1만5000건을 넘어섰다.

다방은 우수 협력 공인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VR 촬영기기 무상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360도 매물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360도 매물보기를 고도화해 원룸, 오피스텔뿐 아니라 아파트, 쓰리룸 등 대형 매물에 적용할 수 있는 VR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VR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전에 미리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고 사진이나 도면만으로는 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공인중개사, 중개앱이 함께 상생하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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