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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가전 경쟁력 향상· 스마트폰 리스크 축소 '주목'-키움

  • 송고 2017.06.08 08:26 | 수정 2017.06.08 08:2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키움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에는 가전과 TV의 프리미엄 경쟁력 향상, 스마트폰 리스크 축소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는 1분기 만큼은 아니지만 2분기에도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6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분기와 비교하면 스마트폰, 가전, TV 모두 신모델이 출시해 마케팅 비용이 발생, 감익이 불가피한 시기"라면서도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세 지속으로 가전과 TV의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스마트폰 사업의 리스크 축소 등의 투자 포인트를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스마트폰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중저가폰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축소해 갈 것"이라며 "G5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미국 내 점유율이 역대 최고였고 미국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은 1위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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